종교인 과세가 시행된 배경엔 여러 원인이 있었겠지만 대형교회의 재정 불투명성, 부패가 큰 작용을 했다. 그들 스스로 '목사'라는 직분을 '성직'이라고 여기지만 여러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나 거룩하지 않았다. 교회는 재정적으로도 투명하지 않았다. 이런 흐름속에서 정부는 종교인에게도 과세를 시행했다.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부과하게 됐다. (현재 국세청은 종교인들의 소득을 근로소득이나 기타소득 중에서 신고하게 하고 있다. 이만한 자유를 준거거든)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정부의 종교 탄압일까? 스스로 거룩하다고 생각하지만,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거룩하지 않은 이들이 더 거룩하기를 바라는 하나님께서 세상 권력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더 낮추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지는 않을까? 결국 대형교회의 목회자이던 아니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써 낮아져야 한다. 거룩해야 한다. 단지 교리적으로 거룩하다고 여김으로 부조리와 부도덕함도 관용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인식을 주어서는 안된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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