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이후 약 3년만에 발매 된 파워스테이션 다섯번째 앨범. 그동안 라이브 워십 앨범으로 친숙했지만 이번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첫 스튜디오 앨범
개인적으로 "파워스테이션"하면 약간은 투박하지만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이다. 그런면에 있어서 파워스테이션 같지 않은 인상을 준다. 그래서 조금 아쉽다고 할까?
완전히 바뀐 파워스테이션
이번 앨범은 파워스테이션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1~4집에서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던 파워스테이션의 멤버들과 참여한 스튜디오 엔지니어들도 바뀌었다. 당연히 1~4집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파워스테이션의 앨범이 아닌 다른 팀의 앨범을 듣는 느낌이다. 단지 스튜디오 앨범이어서 그런 것 같진 않다.
전체적인 구성은…
라이브 앨범이 아니다 보니 처음 수록된 곡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구성을 보게 된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 앨범에서 처음 수록된 크리스 탐린의 번안곡 "예배하기 위해(Made to Worship)"을 비롯해 많이 알려져 있는 4곡, 창작곡 4곡, 다른 버전의 2곡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편곡이 참 괜찮다. 창작곡을 제외한 기존의 4곡도 창작곡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편곡이 잘 되어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역시 창작곡이 더 나았다. 호산나 주님께, 성령 하나님 같은 곡들이 인상 깊었다. 그렇다보니 창작곡의 비중이 더 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아쉬운 앨범…
이번 앨범은 뭔가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든다. 창작곡도 적은 편이 아니고, 편곡도 아쉽지 않지만 뭔가 아쉽다. 스튜디오 앨범인 것도 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도 3년만에 새 앨범이 발매되었지만, 너무나 변해버렸기 때문에 파워스테이션 같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별점
음 악 : ★★★★ (4)
자 켓 : ★★★ (3)
부 클 렛 : ★★★☆ (3.5)
종 합 : ★★★☆ (3.5)
한줄평
"파워스테이션 1~4집은 잊고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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