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나치게 전통적이다.
2. 당회 제직회는 그들만의 이야기 장이다.
3. 청년이나 청소년들이 교회의 주축이라 말하면서 그들에게 아무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선교단체를 찾는 이유는 교회에서 이야기 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교회는 청년이 이야기해도 달라지는게 별로 없고 영향력도 갖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 한국교회의 분위기인 것 같다고 할까요? 당회 제직회의 구성을 봐도 그렇습니다.
교회안에서 당회나 제직회는 그 안에서나 이야기 하지 청년하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청년들과 이야기 하고 있는 전도사, 목사는 당회나 제직회에서 청년에 관해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중장년이 모이는 회의의 분위기에서 청년, 학생에 관한 안건을 내놓는 것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있는 청년들은 청년부서의 변화와 교회의 변화를 바라고 생각을 담당교역자에게 말하지만 그것이 실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 아닐까요? 이같은 상황에서 청년들이 선교단체에 집중하는 것을 탓할 수 있을까요. 말로는 "다음세대 다음세대" 하지만 그건 담임목회자 개인의 생각이거나 당회, 제직회에서 나온 어른들의 생각이지 그 안에 청년들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나요?
청년들이 선교단체에 집중하는 것은 더 큰 목적과 뜻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교회안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선교단체의 연령대를 보면 이같은 문제는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이야기 하려면 교회내 의사결정 인식의 사고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의 청년들은 현재의 청년들이 잘 알고 있지 과거에 청년이었던 한 사람이 현재의 청년을 이해하는 것은 흐른 시간만큼이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다음 세대를 이야기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이 교회안에서의 차별아닌 차별로 작용되는 오늘날 교회가 청년들의 역할이 봉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한다면 그리고 그 청년들의 의사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면 조금 더 건강한 교회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간 '더좋은소망' 네이버 9월 검색어 TOP 20 (0) | 2023.10.02 |
---|---|
분별 문화 긍휼 크리스천 웹라이프 '더 좋은 소망 (The Good Hope)' 티스토리 10월 1째주 인기글 TOP 20 (1) | 2023.10.01 |
분별 문화 긍휼 크리스천 웹라이프 '더 좋은 소망 (The Good Hope)' 티스토리 9월 4째주 인기글 TOP 20 (0) | 2023.09.24 |
예장 통합총회에서 '참여 자제 및 예의 주시' 하마성경 운영자는 신사도주의 성향의 용인 기쁨의교회 출석 교인 (0) | 2023.09.24 |
자유마을?의 찌라시 문자 주변 동네 100% 결신시키지도 못하면서 (0) | 2023.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