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하지 않으면 게을러지고 결국엔 누군가의 적극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담보나 보증까지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의 여러 사연들을 들었고 아들에게 게으름으로 인한 자초한 위기에서 건져지려면 수고 없이 위기에 빠져있는 상태에서 건져지려면 개미를 봐서라도 수고를 하라고 게으름을 방지하라는 조언을 한 것입니다. 게으름은 갑자기 빼앗는 강도와 내 삶을 결핍되게 가난하게 만드는 군사와 같다는 것이죠.
이어서 솔로몬은 이웃간에서 보시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언급합니다. ‘교만한 눈’, ‘거짓된 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 하나님께서는 안보신 것 같은데 보셨다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이웃간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악(惡)은 발만 보이는 것 같은 몸통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악을 악한 여인 이방 여인의 말 빗대고 그 악에 사냥되지 않아야할 것을 조언하는데 그 악은 결국 남녀간의 불륜에 빠지지 말라는 구체적인 조언인 것이죠. 결국 그 악은 영혼을 망하게 합니다. 남녀 간 악을 행할 때 대범한 이유 ‘내 남편은 모를걸, 내 아내는 모를 거야’ ‘아무도 안본다!’ 그러나…. 그 악은 불과 같고 숯불과 같아서 순식간에 삶에 잔재가 되고 누군가를 데이게할만큼 파괴력을 지녔기 때문에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아들에게 스스로의 가난을 멀리하려면 눕는 시간을 줄이고 영혼이 망하지 않으려면 가정이 파괴되지 않으려면 부부의 커뮤니케이션은 원활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망하지 않으려면 안해야지!가 아니라 무엇인가 권위있는 명령이 내 마음에 새겨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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