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됨을 확인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 고백이 있을 때 교회는 비로소 세상 속에 있는 교회의 존재를 되새기게 된다. 그 고백을 잊지 않고 확인하는 시간이 바로 함께 모여 예배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 교회의 지체됨을 저해하는 요소, 분열시킬 수 있는 잠재 요소가 있다.
바로 공적인 자리에서 예배의 자리에서 정치에 대한 이야기, 정당에 관한 사견을 말로 표현할 때이다. 한국의 보수 기독교의 대형교회 목사님들은 이 부분에 상당히 관대하다. 적극적이다. 왜 그럴까? 아마도 상당 부분 가시적인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진보 기독교의 교회도 규모가 다를 뿐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말하고 비슷한 정치 성향을 가진 성도들과 함께 정치적인 사상을 공유한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정치 성향을 밝히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기독교인들 개개인은 정치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내 안의 정치 성향을 말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선거 때 표로 말하면 된다. 그 이후의 일은 국민으로써는 정치인들에게 맡기고 감시자의 역할로써 또 신앙인으로써는 기도로써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한다. 주께서 말씀하신 하나됨을 힘써 지키는 것 쉽지 않다. 내 자신의 정치 성향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정치가 말씀보다 높아질 수도 없고 높아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Confession of faith is an affirmation of membership in the body of Jesus Christ, the church. The confession that Jesus Christ is the Son of God reminds the church of its existence in the world. Gathering together to worship is a time to remember and affirm that confession. However, there is a potentially divisive element that can hold the church back.
It's when people talk about politics and express their views on political parties in public and in worship. In South Korea, megachurch pastors of conservative Christianity are quite tolerant of this. Why? Probably because they see some tangible benefits. There is a benefit. Of course, I don't think liberal churches are much different, just on a different scale, so they are more outspoken and share their political ideas with members who have similar political leanings. However, it seems like it's not a good idea to reveal your political affiliation in church.
Of course, individual Christians shouldn't ignore politics. We should speak out about our political leanings. But how do you do that? By voting in elections. What happens after that is left to the politicians as citizens and to God as watchdogs and as people of faith in prayer. It is not easy to keep the unity that the Lord has spoken of. I have to put my own political leanings before the Word of God. Politics cannot and should not be elevated above the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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