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것은 말을 늘어놓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의지를 수반합니다. 의지 없는 기도는 혼잣말에 불과합니다. 기도는 얼마동안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에서 그 의지를 보여내는 것은 아닐까요?
기도하는 사람은 말이 의지와 합해져서 삶에서 기도를 살아냅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고 경험합니다. 가시적인 혹은 기적적인 응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도는 의지를 약하게 할수 있습니다. (또한 은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무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책임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말하는 시간의 길고 짧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동안 기도한다고 해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하나님께 사사로운 짐을 지워드리는 것은 아닐까요?
따라서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기도 때 읊는 기도문이 아니라 그렇게 되길 바라는 의지의 문제가 아닐까요? 하나님께 말로써 소리만 들려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생활에서 의지와 행동으로써 기도를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쉴새 없이 말로만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의지와 행동으로 그게 진짜 바라는 것인지 아닌지 삶에서 기도를 보여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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