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바라십니다. 세상엔 악한 자들 과 어리석은 자들, 거만한 자들, 미련한 자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때때로 재앙과 두려움이 존재하는데 그 자체가 죽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앙과 두려움을 통해서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도에 하나님의 대답을 듣거나 거룩하신 하나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는데(28절),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미 부르셨으나 듣기 싫어 했기 때문입니다(24절). 하나님의 지식을 미워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29절). 또한 이미 하나님의 교훈을 받지 않고 책망을 업신 여겼던 과거 때문이기도 합니다(30절).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경외함을 바라시는데 그 이유는 재앙과 두려움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본심 때문입니다(33절).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세상에서 보는 재앙과 두려움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앙과 두려움을 임하게 해서라도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며 하나님의 대답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교훈을 받지 않으면 재앙이나 두려움의 책망을 업신 여기면 결국 그 어리석음 때문에 미련함 때문에 자기를 멸망시키는 결과가 따릅니다(32절).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안듣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기록된 하나님의 음성이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봐서라도 재앙과 두려움을 통해서라도 재앙과 두려움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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