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이든 간직하는 존재이고 누구든지 오늘 살아 있다면 적어도 짧은 시간이나 하루 정도는 보장되어 있다고 여기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렇게 하루를 산 사람들에겐 그 누구도 무소유란 없습니다. 그것이 본문에 기록된 은이던 남은 알지 못하는 감추어진 보배(4절)이던 소유하며 살지만 그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지 아닌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언어, 계명과 지혜와 명철입니다(1절). 그것들은 세상이 존재하는동안 하나님께서 인류에 남기시고 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완전한 지혜를 예비해주시는데 그 지혜는 정직한 자에게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완전한 지혜를 주시려는 이유는 땅에 거하며 남아 있게하심으로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께 속한 완전한 선과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악의 명확한 구분이 이뤄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속한 것은 아무나 얻는 것이 아니고 나는 미련하다고 여길 때 하나님께 속한 것이 완전하며 선한 것이라는 것을 믿으며 구하며 얻으려고 소리를 높일 정도로 간절해야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며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려면 정직해야하고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받으려면 내가 소유한 것이 괜찮은척 또는 하나님께 받은게 있는척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엔 가식이 없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솔직한 사람에게 하나님께 속한 것이 없는 것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자에게 하나님께 속한 지혜, 지식과 명철을 내셔서,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고 한 사람을 정직하게 하셔서 땅에 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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