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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나

예수 그리스도의 팔복 7. 화평하게 할 사명 (3/7)

by 더좋은소망 2023. 10. 13.

[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중요한 것 화평’ ]

 

 저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시죠. 나를 얽매였던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부를 때 ‘메시아’라고 부르는 것인데 저희가 가진 답 틀린 답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건 그런데 그 예수님이 내 삶에 무슨 영향이 있나 라고 생각해보면 사실 그러게 지금 살아야 하는 것은 나인데? 예수님이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하게 됩니다. 그런 수학 공식 같은 답 외에 더 깊은 차원에서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팔복은 예수님을 말씀을 듣는 사람으로써 그 말씀을 믿음으로써 더 구체적인 복에 대해서 말씀해주고 계신 것이죠. 내 인생 내가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인생을 누가 주셨는가 그리고 그 인생 뒤에 펼쳐질 인생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은 그 답을 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파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냐면 화평하게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얻게 된답니다. 신분의 변화입니다. 나는 분명히 아버지 어머니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누구한테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냐면 ‘화평하게 하는 자’가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화평이 무엇일까요?

 ‘화평’은 헬라어로 ‘에이레노포이오스’를 번역한 단어인데 여기에는 “화해적인”, “화평한”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영어로 보니까 ‘peacemakers’ “피스메이커스”인데 저는 이 피스메이커스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라고만 봤는데 그 뜻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중재자’ ‘조정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화해하고 화평한 사람 중재자, 조정하게 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화평하게한 그들이 누가되냐면 단순히 중재자가 되고 조정자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 중에 화평하게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당시에는 화평하지 않은 사회구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유대 사회는 오늘날 대한민국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요즘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날아다니는 참새를 보면 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참새 이야기를 생각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날 대한민국의 여러 분쟁이 많잖아요? 작게는 내 집안에서의 말다툼 그것도 분쟁입니다. 좀 더 넓게는 집안이 아니라 학교에서 분쟁이 있기도 하구요. 저희 교회는 아니지만 다른 교회에서는 언쟁을 넘어선 분쟁이 있어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있을 정도이구요. 또한 각 교단 총회에서는 ‘재판국’이 있을정도인데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당시 유대 사회도 종종 언쟁이 있었는데 예수님이 말씀하셨을 때마다 그것을 지켜보던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은 예수님과 언쟁을 일삼았던 부류의 사람들이구요. 이 말씀을 듣던 청중들도 그 언쟁을 보던 사람들이고 또 이 말씀을 듣고나서도 어디선가 언쟁이나 분쟁에 휩쌓일 것을 아셨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내 말을 모르는 사람들처럼 그러지 마라 “화평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려지는거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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