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면서도 믿음 없는 종교 생활도 가능한 것입니다. 그게 반복되니까 교회에 다니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리스도인이 뭔지도 모르고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당연히 예수님께서 복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사람과도 멀어집니다. 사실 어렸을 때는 수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어리기만하면 순순히 교회에 가는데 고민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두뇌가 커질수록 배우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순순히 교회에 가지지 않죠. 믿음 없이 종교 생활하는 사람 또 정말로 믿음으로 가는 사람으로 양분됩니다. 소위 목사, 학자 중에서도 믿음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냐면 신학에서도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 의미, 가르침이 중요한 것이고 마리아는 동정녀가 아닐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한 도올 보세요. 무엇에 믿음이 빼앗겼는지 정경도 아닌 도마복음은 저 강의거리인거죠.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두뇌도 커지고 생각하는 것이 어렸을 때랑 다르잖아요? 어렸을 때는 교회에 가면 간식도 주시지 또 점심도 해결하지 놀 사람도 있지 그런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것들은 별볼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해야할 것이 많아지는 나이가 되면 또 교회 밖에서 들었던 것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교회에서의 시간은 시시한 것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연령대만 보더라도 중고등학생이 교회 구성원 중에 별로 많지 않다는 것만 보더라도 주일학교 때는 교회가 재밌는데 중고등학생만 되면 그러다 대학생이 되면 그저 재미를 따라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을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가지 않아도 잘 살아지기 때문입니다. 배고프면 부모님이 밥상을 차려주시고 또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물도 부모님이 쥐어주시고 어디 그뿐인가요? 대학교를 가도 등록비까지 알아서 척척 인생이 그렇게 쉬우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도 모르고 부모님을 의지하게 되서 종국적으로는 교회와는 멀어지는 그런 생활 산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건물로서의 교회이든 모임으로써의 교회이든 하나님 없이도 기도하지 않아도 잘 되는 인생 그리스도인이 뭔지도 모르고 고민하지도 않는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년수가 오래되어도 나이가 들어도 팔복과는 먼 것입니다. 특히나 지금 장로님들 권사님들의 손녀뻘 되는 세대들 중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왜 이렇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걸까요? 아직은 인생을 모르니까 그런 경우가 많을테구요. 공부만 잘하면 진학에 문제도 없고 진학 일단 학력 스펙을 쌓아놓으면 거기다 자격증 잘 따놓고 취업해서 돈 잘 벌면 그럭저럭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구조도 영향이 있는 것 같구요.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아직은 휴전 국가라는 것에 대한 개념도 부족하고 그래도 지금은 평안한 것 같으니까 오늘 내일이 비슷하니까 앞으로도 비슷하겠지 성적을 조금만 높이면 그럭저럭 잘 살아갈 것이라는 낙관을 하거나 아예 그런 고민 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되는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신앙 없이도 그럭저럭 되는 것 같으니까 그렇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구요. 학생 세대가 그렇다면 어른들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보다 일단 마주한 내 삶을 잘 살아야 하니까 구지 시간 쪼개서 교회에 관련된 뭔가를 하는 것보다 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은 ‘나’이니까 내가 어떻게 잘하면 잘 되겠지 하는 자기 신념이 말씀보다 앞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저희와 저희의 자녀 세대들에게 오늘 읽은 말씀은 지금 오늘의 화평의 원인과 주인은 저희가 아니라 내가 아니라 이 말씀을 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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