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삶은 복이 있습니다. ]
오늘 본문 10절에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의’는 ‘공정’ ‘흠 없는’, ‘칭의’, ‘거룩한’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단순히 옳은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인데요. 개역개정에 ‘받은 자’라고 ‘과거형’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예수님께서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를 가리키시나 지칭하시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받은자 받는 자 그러니까 이미 박해를 받은 자나 앞으로 박해를 받는 자 모두를 언급하셨다는 것입니다.
유대 사회는 공정하지 않고 또 흠 없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유대 사회는 민족적으로는 사마리아와 순혈주의자들의 갈등, 로마가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로마편에 선 사람들에게 이익을 보장하고 자리도 보장되는 사회였기 때문에 공정보다는 부정에 가까운 사회였습니다. 예를 들면 삭개오는 오늘날 ‘세무서’ 서장쯤 되는 사람인데 그는 부자였습니다. 그런 그 앞에 예수님이 지나가시는데 삭개오가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간 것을 예수님께서는 쳐다보시고 속히 내려오라 말씀 하신 후에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시려고 하셨을 때 그걸 보던 많은 사람들이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삭개오는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던 것이냐면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이 다 알만한 죄를 지었던 사람인데 그가 하는 얘기가 무엇이냐 “만일 내가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었던 사람, 삭개오의 주변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부를만큼 죄가 많았던 사람이었던 것인데 이렇게 유대 사회는 권력에 가까울수록 재물도 많아지는 그런 사회였던 것입니다.
그런 사회속에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와서 말씀을 듣는데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들 앞에서 하시는 말씀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천국을 말씀하셨는데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어디에 쓰여져 있는 말씀이냐면 팔복 첫 말씀에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주시는 복이 천국인데 그 천국을 소유로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천국은 주어지는데 누구에게 그 천국이 주어지냐면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냐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에 주어질 복’으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말씀과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 그리스도의 팔복 8. 의를 위해 박해 받으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5/7) (0) | 2023.11.09 |
---|---|
예수 그리스도의 팔복 8. 의를 위해 박해 받으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4/7) (0) | 2023.11.09 |
예수 그리스도의 팔복 8. 의를 위해 박해 받으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2/7) (0) | 2023.11.09 |
예수 그리스도의 팔복 8. 의를 위해 박해 받으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1/7) (0) | 2023.11.09 |
예수 그리스도의 팔복 7. 화평하게 할 사명 (7/7) (0) | 2023.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