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이신 그분이 말씀하신 의가 무엇일까요? ]
그렇다면 본문에서 쓰인 ‘의’는 어떤 것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의’는 ‘공정’, ‘칭의’라는 뜻입니다. 저희가 이해하고 있는 ‘공정’ 그 공정이 맞습니다. 공장에서 어떤 제품을 기계가 찍어내는 과정 그 공정 말구요. ‘공정’은 ‘공평하고 올바른 것’을 공정이라고 하는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에는 공평하고 올바른 것을 내포한 것입니다. 또한 ‘칭의’ 하나님으로부터 옳다고 여겨지는 것 불리는 것이 ‘의’인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는 공평하고 올바른 것인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옳다고 여기시는 그것이 ‘의’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는 구체적으로 어떤 의를 뜻하는 것일까요? 본문 말씀만으로는 그 ‘의’에 대해서 주리고 목마른 것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지가 않지만 이 ‘디카오쉬네’라는 단어의 용례를 보면 어디에서 이 단어가 쓰여져 있는가를 보면 ‘의’를 이해하는데 좀 더 분명해질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저희는 바울이 ‘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심층적으로 기록해두었기 때문에 그 의가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장 17절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썼는데 하나님의 의는 감춰진 것이지만 어디에서 나타난 것이죠? ‘복음’에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복음 자체가 하나님의 의인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나타난 것이고 로마서 3장 21절에 의하면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한 ‘의’기 때문에 율법과도 다른 것이죠. 지금 본문 이전과 본문 이후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이 3절에서 12절의 말씀 ‘의’가 율법과 다른 이유는 ‘팔복’이라 불려지는 말씀을 잘 보시면 예수님께서는 율법으로써의 의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 때문에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그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이 의로운 것이다라고 여겼지만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행해서 의로워지는 그런 의가 아니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지금 율법의 의가 아닌 의에 대한 마음 태도를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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